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3가지 방법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을 쓰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상황을 자주 겪는데요.

소모량이 많아서 일 때도 있지만, 배터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체크를 해보시고 배터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배터리 교체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을 교체하려는 경우 고려할만한 제품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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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프롬프터 사용

명령 프롬프트(CMD)를 통한 배터리 수명 확인은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바탕화면의 하단 왼쪽의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검색한 뒤 위의 이미지처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하시면 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된 명령 프롬프트는 [관리자:명령 프롬프트]라는 이름으로 실행되니 오류 메시지를 보게 된다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방법 1. energy report 에서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에너지 리포트(energy report)는 시스템이 사용하고 전력의 사용량을 분석해 주는 것으로 배터리 정보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먼저 명령 프롬프트에서 powercfg.exe -energy 를 입력합니다. powercfg.exe와 -enerrgy 사이에는 스페이스로 한 칸을 띄워 주어야 합니다.

분석에는 1분 가량의 시간이 걸리며 분석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html로 된 에너지 리포트가 발행되어 C드라이브 ▶ Window ▶ system32 폴더에 energy-remport.html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됩니다.

energy-remport.html를 열어 볼 때는 지금 사용하시는 브라우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파일을 열어보면 노트북의 전원과 관련되어 상당히 긴 리포트를 볼 수 있는데요. 배터리와 관련된 정보는 거의 정중앙에 있습니다.

[설계 용량]은 출고 당시의 배터리의 최대 충전 용량을 뜻하며, [마지막 완전 충전]은 가장 최근에 충전 시에 남아있던 배터리의 현재 최대 용량을 말합니다.

배터리 수명을 퍼센트로 계산하고 싶다면 아래에 배터리 wear lever(소모율)공식을 적용하면 됩니다.

배터리 소모율(%)
= ( [출고 최대 용량] – [현재 최대 용량] / [출고 최대 용량] )*100

배터리 잔여 수명(%)
= (1 – (배터리 소모율/100))*100

테스트에 사용된 제 노트북의 배터리는 75,998의 설계 용량에 마지막 충전에서 75,190까지 충전되었습니다.

공식을 적용해 보면 (75,998-75,190/75,998)*100=1.06%가 소모되었고, 남은 수명은 98.94% 입니다.

방법 2. battery report 에서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배터리 리포트(battery report)는 배터리에 관한 정보만 보여주는 기능으로 배터리에 관한 정보를 에너지 리포트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방법은 명령 프롬프트에서 powercfg/batteryreport를 입력하면 됩니다. 에너지 리포트와 다르게 사이를 띄울 필요는 없습니다.

배터리 리포트는 에너지 리포트와 다르게 즉각적으로 발행되는데요.

저장 위치는 C드라이브 ▶ Window ▶ system32 폴더로 에너지 리포트와 동일합니다. 파일 이름은 battery-report.html 입니다.

배터리 리포트 파일을 클릭하면 바로 윗부분에서 노트북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 capacity는 출고 당시의 배터리 용량이고, Full charge capacity는 최근 완전 충전 시의 남은 배터리 용량을 뜻합니다. 에너지 리포트와 동일한 값이네요.

프로그램 사용

방법 3. BatteryCare로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배터리캐어(BatteryCare)는 개인 프로그래머가 제작 및 배포하는 배터리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계산 없이도 배터리의 Wear Level(소모율)을 알려주는 편의성이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위의 사이트에서 배터리캐어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뒤,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이 현재 노트북 배터리 상황이 간략하게 표시되는데요.

기본 정보 화면에서 Detailed Information을 누르면 배터리 수명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방식과 다르게 배터리캐어를 사용한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은 바로 Wear Level(소모율)을 보여주고, 클릭 한번이면 되기 때문에 훨씬 간단합니다.

배터리캐어를 설치할 때, 미인증 프로그램이 설치된다는 경고창이 뜨게 되는데요.

개인 개발에 비상업용으로 윈도우에 정식 인증서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이 점이 걸리는 분들은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한 방법을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교체 시기

노트북 배터리의 교체시기는 정해진 시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하고 쓰는 일이 많다면 노트북 배터리 수명 50% 이하에서도 교체가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터리 효율이 60% 아래로 떨어지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60%를 교체의 기준으로 삼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노트북 배터리 수명 확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배터리 수명 확인으로 노트북을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