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정품키 종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는 윈도우11 정품키 종류 크게 소비자용, 판매자용, 기업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 판매처와 용도, 설치 제한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윈도우11 정품키 종류
윈도우11 홈과 프로는 기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정품키의 종류와는 상관이 없는 분류입니다. 윈도우11 프로 버전의 추가 기능은 일반인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많고 가격도 2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글에서 설명 드리는 윈도우11 정품키 가격은 윈도우11 홈 버전을 기본으로 합니다.
일반 소비자용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11 정품키는 우리가 흔히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윈도우를 의미합니다. FPP와 ESD로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차이는 패키지와 설치 USB의 제공 유무에 따라서 다릅니다.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11 정품키는 동시에 한 대의 컴퓨터에만 활성화가 가능하지만 컴퓨터를 바꿀 때마다 재설치로 새로운 컴퓨터에서 활성화 하는 것으로 하나의 정품키를 컴퓨터를 바꾸면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컴퓨터를 자주 바꾸는 얼리어답터 성향이라면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11 정품키를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FPP
- 윈도우11 홈 패키지 버전
- 정품키와 설치 USB 포함
- 재설치: 가능
- 사용 대수: 1대
- 가격: 17만원대
- 당일 배송 상품
- 윈도우11 프로 패키지 버전
- 정품키와 설치 USB 포함
- 재설치: 가능
- 사용 대수: 1대
- 가격: 324,600원
- 당일 배송 상품
FPP는 Full Packaged Product 약자로 패키지 박스로 설치 USB와 정품키가 적힌 카드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접근성이 높은 방식인데요. 일단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정품키가 적힌 카드와 함께 윈도우 설치 USB를 함께 보내주기 때문에 설치용 USB를 만드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받은 그대로 설치를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방식이죠. 여기에 이 패키지 방식의 경우 여러 판매자들이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같은 가격에 유용한 프로그램의 1년 사용권을 제공하는 등의 사은품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 정품키가 적힌 카드와 설치 USB를 받을 수 있음
- 가격이 ESD보다 오히려 저렴함
- 배송 시간이 있음
ESD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는 패키지 없이 제품키만 제공하는 판매 방식입니다. 윈도우11 설치 USB를 만들고 제품키만 구매해서 바로 정품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패키지가 없고 USB를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FPP와 동일한 조건으로 1대의 컴퓨터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재설치로 다른 컴퓨터로 사용 중인 정품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ESD 방식의 특성상 배송이 필요없어서 구매와 동시에 정품키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현재는 이 ESD 윈도우11 정품키의 구매는 그리 추천하는 방법이 아닌데요. 이 방식은 그 특성상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마소의 자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ESD 윈도우11 정품키의 가격은 208,000원의 정가에서 한 푼도 할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링크는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패키지도 USB도 없는 제품을 패키지와 USB를 주는 제품보다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그래서 본인이 미리 USB를 만들어서 설치를 한 후에 윈도우11 정품키만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냥 FPP 버전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를 드리고 싶은 것은 ESD 방식은 인터넷으로 정품키만 판매를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5천원 1만원에 판매하는 불법 윈도우 키 판매 업자들이 우리는 ESD 키를 판매하는 거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11 정품키 ESD 버전의 경우 미국 내수용으로 아마존에 판매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어떤 경우에도 리셀러에게 판매를 맡기는 경우가 없습니다.
5천원 1만원에 판매하는 윈도우11 정품키는 아래에 소개할 MAK 버전의 기업 업무용 제품키를 허가되지 않는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불법이고 언제고 인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윈도우를 구매하기를 원한다면 차라리 아래의 글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OEM 윈도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컴퓨터 판매 기업용
컴퓨터 판매 기업용 버전은 완제품 컴퓨터를 판매하는 기업에서 자사의 제품에 설치한 상태로 판매하는 윈도우를 말합니다.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OEM 버전과 조립 컴퓨터 업체가 많이 사용하는 DSP(COEM) 버전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조립 컴퓨터에서 윈도우 설치할 때 깔아서 보내주는 버전이 보통 이것입니다.
운영체제가 없는 컴퓨터에 FPP나 ESD를 설치하는 것보다 조립 컴퓨터나 대기업 컴퓨터의 윈도우를 포함한 버전이 저렴한 것은 이 버전의 윈도우 라이센스인 OEM과 DSP(COEM) 버전의 공급 가격이 일반 소비자용 보다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약간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컴퓨터 제조업체용으로 공급되는 윈도우는 메인보드에 종속되어 버리기 때문에 한번 설치를 하면 다른 컴퓨터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OEM 정품키를 원가에 가깝게 판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해외에는 이런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3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OEM 윈도우11 정품키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판매 기업용 윈도우 라이센스 특징
- 가격이 약간 저렴함 – 최근엔 큰 차이가 안나서 그냥 FPP 사는 게 나을 수 있음
- 윈도우11 홈 기준 16만원 대
- 단 해외 구매의 경우 3만원대의 구매가 가능한 사이트도 존재(영어 장벽을 뚫어야함)
- 메인보드에 제품키가 귀속/종속되어 컴퓨터를 바꿨을 경우 제품키를 옮겨서 쓸 수 없음
-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포맷을 비롯한 재설치는 몇 번이고 가능함
컴퓨터를 자주 바꾸지 않는 경우라면 가격이 더 저렴하고 설치가 되어서 출고되는 OEM버전, DSP(COEM) 윈도우11 정품키도 좋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자주 바꾸는 경우에 윈도우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그냥 FPP버전이나 ESD 버전의 윈도우를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OEM
완제품 컴퓨터를 제조하는 업체에서 컴퓨터와 함께 판매되는 윈도우를 OEM 버전이라고 합니다. DSP버전이 소비자 판매에도 종종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일반 판매는 보통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판매하는 주체가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래의 DSP와 유사한 특징을 가집니다.
DSP(COEM)
조립 컴퓨터 업체 또는 소규모 브랜드 컴퓨터에서 판매하는 윈도우11 정품키의 라이센스 입니다. 특성은 OEM버전과 동일하지만 설치할 때 설치용 패키지를 주기는 합니다. 단 다른 컴퓨터에 설치는 불가능하고 컴퓨터를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 윈도우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 됩니다.
기업 업무용
MAK & KMS
흔히 볼륨 라이센스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위에 소개한 업무용 MAK(중소기업)과 KMS(대기업)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버전이 존재하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정해진 목적과 다르게 이걸 일반 소비자한테 팔면 불법입니다.
게다가 이런 라이센스들은 사용 가능한 컴퓨터 수가 정해져 있거나, 기간이 정해져 있는 등의 제한이 있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인증이 풀리고 다시 미인증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 아예 대놓고 소규모 사업장의 수십대 수준의 PC에 설치할 목적으로 판매하는 GGWA / GGK 라이센스의 경우에는 해당 목적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물건은 정상입니다. 단 가격이 1만원 막 이렇지 않습니다.
윈도우11 정품키 종류와 대표적인 윈도우11 정품키 라이센스의 구매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유용한 정보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