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홈 프로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수준에서 크게 와 닿을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하니 잘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윈도우11 정품키를 구매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이 글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윈도우11 홈 프로 차이
요약
- 윈도우11 홈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정에서 쓰는 기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윈도우11 프로는 가격이 비싼 대신 보안, 업데이트 조절, 가상화 기능 등 다양한 업무, 보안 기능을 추가한다.
- 컴퓨터가 2개의 CPU, 128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윈도우11 프로를 써야 한다.
- 윈도우11 프로는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에 필요한 기능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
-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윈도우11 홈을 쓰면 충분하다.
기능 차이 | 윈도우11 홈 | 윈도우11 프로 |
---|---|---|
가격(정가) | 204,000원 | 324,600원 |
가상화 | 지원X | 지원O |
보안 | 비트로커 X WIP X |
비트로커 O WIP O |
CPU | 1개 | 2개 지원 |
메모리 | 최대 128GB | 128GB 이상 |
원격 지원 | 원격지원 호스트 불가 |
원격지원 호스트 지원 |
1. 가격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윈도우11 홈 프로는 12만원 가량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윈도우11 프로는 일반적으로 공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패키지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가격의 차이는 조금 더 벌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패키지와 설치 USB를 제공하는 FPP버전을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구매하는 경우 윈도우11 홈은 17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지지만 윈도우11 프로의 경우 324,600원의 공식 가격에서 거의 할인이 붙지 않아서 실제 구매의 가격 차이는 15만원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해외 구매 OEM 윈도우 구매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회가 가능한 차이점인데요. 모든 사람이 해외 윈도우 구매를 적극 이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윈도우11 홈 프로는 약 12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도 알려드려야겠죠.
2. 업데이트 일정 조정
윈도우11 홈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데이트에 대해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윈도우11 홈의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 그냥 바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인데요.
윈도우11 프로의 경우 회사나 업무용으로 사용할 컴퓨터에서 쓰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쓰는 프로그램과 윈도우11 업데이트의 호환이 검증되거나 안정성이 입증될 때까지 업데이트를 미루거나 원하는 업데이트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경우 관리자의 설정으로 연결된 컴퓨터들의 업데이트를 일괄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회사나 전문가를 위한 기능이지만 귀찮은 업데이트 일정을 조절하고 싶거나 쓸데없는 업데이트를 걸러내고 싶은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도 윈도우11 프로의 업데이트 제어 기능을 사용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3. 메모리 및 CPU 제한
윈도우11 홈의 경우 CPU의 숫자는 한 컴퓨터에 하나, 메모리의 경우 128GB까지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윈도우11 프로는 최대 2개의 멀티 CPU와 128GB 이상의 램 메모리를 지원하는 워크스테이션 컴퓨터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멀티 CPU는 코어가 많다는 개념과 다르게 진짜 CPU가 2개인 경우를 말합니다.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 딥러닝, 3D 작업 등을 위해 하나 이상의 CPU와 128GB 이상의 초고용량의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따라서 컴퓨터가 전문적인 작업을 진행할 워크스테이션이라면 윈도우11 프로 설치가 꼭 필요합니다.
4. 보안 기능
윈도우11 홈도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만 프로 버전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강력한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BitLocker라고 부르는 기능이 대표적으로 윈도우에 연결된 드라이브에 강력한 인증키를 도입하여 2중, 3중의 암호를 걸어 컴퓨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WIP라는 기능으로 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한을 걸어 둘 수도 있습니다.
보안 기능이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막상 써보면 불편하고 귀찮을 때가 많아서 생각을 잘 해보셔야 합니다.
다만 이런 보안 기능으로 위험한 악성 프로그램의 설치를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점은 윈도우11 프로의 확실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가상화 지원
윈도우11 홈은 가상화 기능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한 가상화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죠.
윈도우11 프로의 경우 기본적으로 윈도우 샌드박스(windows snadbox) 기능으로 컴퓨터에서 바로 열어보기 망설여지는 파일을 가상화 환경에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윈도우11 프로는 Hyper-V라는 기능으로 윈도우 또는 리눅스를 활용한 가상 컴퓨터를 셋팅하는 것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6. 원격 지원
윈도우11 홈은 외부의 프로그램 도움을 받지 안으면 다른 곳에서 원격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원격 지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윈도우11 홈 컴퓨터로 다른 기기를 제어하는 것만 가능하죠.
반면 윈도우11 프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이 윈도우의 자체 기능만 가지고도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윈도우11 홈 프로 차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전반적으로 종류가 많이 나뉘었지만 프로는 보안과 세부 설정을 더욱 상세하고 정교하게 할 수 있지만 기능의 사용 난이도가 높고, 회사가 아닌 일반 가정용 컴퓨터에서는 크게 활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윈도우11 홈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충분한데요.
반면 가정용이라도 가상화 기능을 자주 활용해야 하거나, 업데이트를 본인의 마음대로 조절하고 싶은 컴퓨터 능숙자의 경우에는 가격 차이를 감수하더라도 윈도우11 프로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