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TV 비교하는 방법 5가지 포인트 체크

중소기업 TV 비교하는 방법을 5가지 포인트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중소기업 TV는 삼성 LG와 다르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는데요. 가격대가 낮고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싸기만 하고 제품이 좋지 않은 것을 사거나 성능에 비해 비싼 제품을 사게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소기업 TV 비교 포인트를 확인해서 좋은 제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중소기업 TV 비교 5가지 체크포인트

1. 해상도 확인하기

TV의 기본적인 스펙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많이 4K UHD 이하의 제품이 거의 없어지는 상황이지만 그래서 간혹 실수하는 경우가 생기는 해상도 부분입니다.

해상도를 먼저 확인하는 경향이 있는 모니터와 다르게 TV의 경우 단순한 인치 수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해서 단순하기 같은 가격에 큰 TV가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화질이 나쁜 TV를 고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현재 40인시 이상의 중소기업 TV는 대부분 4K UHD 해상도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4K UHD 해상도가 되지 않는 구형 TV들을 가성비 TV처럼 교묘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해상도 관련 정보가 상세 이미지에서 교묘하게 사라져 있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당연히 4K UHD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제품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저렴한 제품이라면 해상도를 한번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4K UHD가 최근의 기본적인 TV 해상도
•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해상도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자.

2. 패널 종류 확인하기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TV도 주로 VA 패널과 IPS패널을 사용하게 됩니다. 모니터의 경우 TV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VA패널과 IPS패널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원하는 패널을 선택하는 취향에 가까운 문제였는데요.

TV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TV는 모니터보다 먼 거리에서 시청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래서 시야각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모니터보다 더 커지게 됩니다.

VA패널과 IPS패널은 모두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패널로 알려져 있지만 IPS패널은 시야각에 따른 화면의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VA패널은 시야각이 IPS보다 좁아서 각도에 따라서 화면이 어두워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TV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화면을 사용하고 어두운 화면에서 영화 등을 감상할 목적이라면 VA패널의 진한 색감이 더욱 유용하고 밝은 환경에서 시청하는 목적이 강하다면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고 시야각이 넓은 IPS 제품이 더 좋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른 차이가 극명합니다.

• VA패널은 각도에 따라서 밝기가 차이가 나는 현상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 VA패널 TV는 어두운 환경에서 뛰어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 IPS는 시야각이 좋고 밝은 환경에서도 TV가 잘 보인다.

3. 화면 밝기 확인하기

최근 모니터와 TV의 밝기는 300cd(nit)이상의 밝기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형태입니다. TV는 채광이 집에서 가장 좋은 거실에서 낮에도 시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밝기가 높을수록 눈이 편합니다. 문제는 250cd이하의 밝기를 가지는 제품들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3-4년 전의 트랜드로 만들어진 250cd 이하의 제품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TV의 밝기가 300cd이상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350cd 이상의 제품들도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밝기가 낮은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TV와 모니터의 화면 밝기는 사용 기간이 오래될 수록 조금씩 어두워지기 때문에 밝기가 높은 제품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300cd 이상의 화면 밝기를 가지는 중소기업 TV도 많이 나왔다.
• 250cd 이하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면 오래된 모델이거나 염가형일 가능성이 높다.

4. TV 칩셋 확인하기

모니터는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고 결과물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칩셋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TV의 경우 화면의 품질에 관련된 다양한 처리를 TV가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칩셋이 TV의 화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여기에 스마트 TV의 보급으로 TV에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면서 칩셋의 중요도는 더욱 커졌죠. 리모컨을 눌렀을 때 반응하는 속도의 차이도 이 칩셋의 성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고성능 칩셋을 사용하는 대기업 TV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중소기업 TV는 업체에서 칩셋부터 하나하나 부품을 골라서 만들어집니다.

동일한 패널에 같은 해상도와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어도 칩셋 하나의 차이로 TV의 화면 품질과 부팅 및 응답 속도 등에서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칩셋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 주류가 되고 있는 자체 OS를 탑재한 스마트 TV의 경우 칩셋에 따라서 전반적인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TV의 칩셋은 컴퓨터를 축소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그 말은 TV 칩셋에는 저장 용량과 램과 같은 다양한 것이 통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장 용량은 TV에 설치하는 앱의 숫자를 크게 늘릴 수 있고 램 용량은 TV의 부팅과 반응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 TV 칩셋은 컴퓨터로 치면 CPU, 그래픽카드, SSD, 램을 합친 것이다.
• 성능이 낮고 오래된 칩셋을 사용하는 TV는 해상도, 밝기가 동일해도 반응이 느리거나 화면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 스마트 TV에서는 칩셋의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 주요 TV 칫셋 제조사는 미디어텍, 엠스타(미티어텍에 인수됨), 리얼텍, 노바텍 등이 있다.

5. 서비스 확인하기

서비스의 품질도 무시 못할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기업 TV의 무상보증 서비스는 사실 가격에 서비스 비용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이 말은 중소기업 TV의 서비스는 대기업보다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죠.

보증 기간은 대부분의 중소기업 제품이 1-2년으로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직영 서비스 센터가 전국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외주로 출장을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 출장 기사의 역량에 따라서 서비스가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우 루컴즈, 주연테크, 한성, 더함 등과 같이 기존에 이미 인지도가 있는 상태로 TV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적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TCL의 경우 국내 수입을 진행하는 쿠팡에서 서비스를 전담하여 쿠팡의 대기업급 A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TV 중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기업보다는 못해도 이미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상당히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오래된 기업이라 고객의 불만이 온라인에 노출되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다른 중소기업 TV 업체의 경우 기본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않고 가성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해당 업체의 AS 수준은 서비스 후기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통 서비스 후기는 불만을 적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의 서비스가 무조건 그렇게 최악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량화소와 관련된 부분의 경우 중소기업은 불량 판정의 기준을 대기업보다 더 엄격하게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 대우 루컴즈, 주연테크, 한성컴퓨터, 더함 등과 같이 업력이 길고 다루는 제품의 범위가 넓은 중소기업 TV의 경우 서비스를 더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 중소기업 TV의 불량 판정 기준은 대기업보다 엄격하게 진행된다.
• 업체마다 불량 판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상세하게 살펴보자. 특히 불량화소 부분.
• TCL은 국내 서비스를 쿠팡에서 진행한다.

정리

지금까지 중소기업 TV 비교하는 방법을 5가지 포인트로 설명해 드렸는데요. 중소기업 TV를 고를 때는 해상도, 패널 종류, 화면 밝기, TV 칩셋, 서비스 5가지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제품을 고르시면 만족스러운 구매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