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수명과 교체 주기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부속품인데요. 아래의 정보를 통해서 승용차는 물론 다른 타이어의 구체적인 수명과 내구 연한을 체크하여 안전한 주행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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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수명 & 교체 주기
여러분이 당연히 알고 계신 것처럼 자동차 타이어의 수명은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많이 쓰는 만큼 빠르게 수명이 소진되고 교체 주기도 짧아지게 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카센터 점검을 통한 타이어 수명 확인에만 몰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수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니, 해당 정보를 확인하시어 본인의 타이어의 수명을 짐작하고 현명하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트레드웨어
트레드웨어는 타이어 측면에 표시된 3자리 숫자로 타이어가 태생적으로 얼마나 튼튼하게 제작되었는지 나타냅니다.
TREADWEAR XXX(숫자 3자리)로 표시되는데요. 예를 들어 트레드웨어가 300이라고 표시된 타이어는 600으로 표시된 타이어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대 주행 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주행 성능, 또는 편안한 승차감을 중시하는 타이어는 트레드웨어가 낮고,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우 트레드웨어 숫자가 높아집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트레드웨어는 타이어의 내구성에만 관련된 지표로 높다는 것이 종합적으로 좋은 타이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고성능 타이어의 경우 100-200의 트레드웨어로 생산되며, 국산 차량에 기본으로 달려 나오는 타이어의 경우 400-500가량의 트레드웨어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용되는 공식으로 (트레드웨어 X 220) – 15000 = 타이어 주행 가능 거리라는 형태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는 하시되 그것만 너무 신용하시면 안됩니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주행 환경과 운전 습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래의 마모 한계선과 함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모 한계선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빗물 등을 빠져나가게 하는 타이어의 무늬 부분에 들어간 살짝 튀어나온 돌기입니다. 타이어가 마모되어서 이 마모 한계선의 높이까지 다다르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직접적인 가이드 라인이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1.6mm 가량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보다 타이어가 마모되는 경우 제조사가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국내에는 3mm가 남으면 교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세계 유명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 피렐리 등은 마모 한계선까지 타이어를 사용해도 성능 상의 큰 문제가 없으며 환경을 생각하여 타이어의 이른 교체는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편입니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
세계 1위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 타이어는 타이어의 교체 주기로 최대 10년을 제시합니다. 5년 이상 사용한 타이어의 경우 연 1회의 정기적인 점검을 받으며 문제가 생길 경우 교체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문제 없이 사용한 타이어라도 10년을 사용했다면 타이어의 재질인 고무의 내구성과 변성을 생각하여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사용을 거의 하지 않은 스페어 타이어라도 10년이면 교체를 권장합니다.
- 5년 이후 매년 정기 점검
- 10년 이후는 교체 권장
- 스페어 타이어도 10년 이후는 교체가 추천
타이어 점검 포인트
- 정기적인 타이어 위치교환 : 타이어는 위치에 따라서 특정 부위가 더 빠르게 마모되는 현상을 겪습니다. 이를 타이어 편마모라고 하는데요. 정기적으로 앞뒤의 타이거를 교체하는 위치 교환을 해주시면 타이어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타이어 공기압 확인 : 차량의 옵션으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기적으로 차량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조사 권장 공기압을 맞추길 바랍니다.
- 타이어 측면의 파손 : 타이어 측면의 사이드 월이 도로 연석 등에 갈려서 파손되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노면에 닿는 부분이 아니라고 무시하기 좋은데요. 이 분은 수리가 안됩니다. 심하게 손상되어 타이어를 고정하는 내부 금속 실이 드러나는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안전을 가지고 타협하시면 안됩니다.
- 정기적 외관 점검 : 타이어에 못이나 날카로운 물체가 박힌 펑크는 승차감에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공기압이 다 빠져서 타이어 내부의 부품이 갈려나가고 수리로 끝날 일이 타이어 교체가 되기 십상입니다.
지금까지 타이어 수명과 교체 주기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드렸는데요. 차량의 관리에 유용한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