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A 그래픽카드 사업 철수 : RTX 40시리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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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 그래픽카드의 밴더 제조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EVGA가 그래픽카드 사업에서 전격적으로 철수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VGA 그래픽카드 3090 Ti 킹핀
EVGA 3090 Ti 킹핀

EVGA는 북미와 유럽 서구권을 중심으로 보급, 고급형에서 핸드픽의 최상급 오버클럭 그래픽카드에 이르기까지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는데요.

EVGA 그래픽카드 사업 철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VGA에서 밝힌
사건의 배경

게이머 넥서스가 독점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EVGA는 지난 몇 년간 엔비디아가 밴더 업체들을 대상으로 벌인 지나친 횡포로 인해 그래픽카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로고

게이머 넥서스는 EVGA 캘리포니아에서 CEO 앤드루 한을 비롯한 EVGA 고위직과의 미팅에서 이 사실을 전해 들었으므로 대부분의 이는 EVGA 측의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파트너사에 대한 불신
    • EVGA는 엔비디아가 신제품의 출시 직전까지도 제품의 가격을 대략적인 수준까지 밖에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이 생산할 제품의 원가를 엔비디아 발표 전까지 모르는 상태로 사업을 계속해왔다는 의미입니다.

  2. 시장 가격의 제한
    • 지난 몇 년간 엔비디아는 파운더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엔비디아 생산 그래픽카드를 판매했습니다.

      문제는 이 제품의 가격이 밴더 사들의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여 사실상 시장 가격의 제한을 가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3. 밴더사 손해 증가
    • 지난 몇 년간 그래픽카드 가격의 변동을 살펴볼 때, 밴더 사들에게 공급되는 GPU 가격은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에 경쟁이 어려운 가격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EVGA는 자사가 RTX 3060 이상의 제품들은 손실을 입으며 판매하고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상의 주장에 대해서 엔비디아는 별다른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EVGA는 4000시리즈 RTX 그래픽카드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지만, 기존 고객들은 RMA를 비롯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VGA 그래픽카드의
미래

사업의 확장

EVGA측은 자사의 매출 80%에 해당하는 그래픽카드 사업에서 철수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매각

핵심 사업 부분에서의 철수는 당연히 회사의 매각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엔드류 한은 지금의 EVGA를 인수 하고 싶어하는 이들은 돈만 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EVGA가 그동안 지켜온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매각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픽카드 사업 복귀

EVGA 그래픽카드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생각할 때 AMD와 INTEL과의 협업을 통한 복귀를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앤드루 한 CEO는 자신이 CEO에 있는 한 그래픽카드 사업으로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고 합니다.

현재 EVGA는 파워서플라이, 게이밍기어, 메인보드, 쿨러 등의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분야도 그래픽카드 만큼 상징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없는 EVGA는 시간이 지날 수록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가치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CEO 앤드루 한이 은퇴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내부적으로 CEO가 교체될 경우 다른 회사의 GPU를 탑재한 EVGA 그래픽카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 글의 소스가 된 게이머 넥서스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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